제41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10일 ‘하나되는 시민화합, 함께여는 행복영천’이란 슬로건 아래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읍·면·동 선수 임원등 5천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화합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8개 종목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식전 공개행사는 영천시댄스스포츠팀의 화려한 댄스 공연, (사)영천아리랑보존회의 영천아리랑 공연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는 영천의 전통 민속놀이인 영천 곳싸움 시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년 이후 6년만에 열리는 대회로 종합시상, 입장상 등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상은 없앴고 화합상, 성취상, 우정상을 시상해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의의 경쟁과 응원으로 서로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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