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무학숲도서관<사진>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학숲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무리한 무학산공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아 및 어린이에게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져 가족 방문객들에게 벌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숲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시설들이 함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무학숲도서관을 자연 속에서 힐링과 독서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성구를 대표하는 숲속 자연친화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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