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청소년 및 청소년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9명에 대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4공단 확장단지)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3천303㎡ 규모로 청소년의 교육, 문화, 여가활동 등의 문화공간을 위해 2021년 준공·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하면 청소년수련시설을 건립할 때에는 건립심의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돼 있다. 구미시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소년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의 수요조사와 더불어 내부공간 배치, 도입시설 규모 등의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고 심의할 계획이다.

김상철 부시장은 “구미시는 청소년 인구가 8만4천여 명에 이르는데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은 절대 부족하다”며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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