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일 맞아

경북도가 다양한 인문 자산을 활용, 중국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 대표단은 오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기념일을 맞아 중국 후난성과 간쑤성을 방문해 인문역사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8일 중국 후난성을 찾아 도와 후난성 간 공무원 상호파견 실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철우 경북지사의 후난성 방문 때 체결한 자매결연협정의 첫 후속 사업으로 향후 양 지역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전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어 대표단은 9일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과 창사한국인회 주최로 4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인 창사시 남목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도는 후난성 인문 문화 교류행사도 함께 열어 경북 독립운동사(史)를 중국에 알렸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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