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교장 김용국)는 9일 북한이탈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한겨례고등학교와 ‘통일 체험 교육 활성화 및 양 교 학생 간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포항고는 통일 교육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협력, 북한 이탈 주민 및 자녀 적응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육관련 연구 협력, 북한 이탈 학생 학업 능력 증진 및 사회적응 멘토링 협력, 기관 시설물 이용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국 교장은 “양 학교 학생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미래의 통일에 미리 대비할 것”이라며 “포항고등학교 학생들이 북한이탈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