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지원받아 돌봄서비스 확대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저출생 극복 대응 공모사업에 군의 ‘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돌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 저출생 극복 대응 공모사업’은 도가 시·군 주도의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군의 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돌봄 사업은 은퇴자·경력단절 여성이 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맞벌이 등의 가정에 평일 야간 홀로 남겨진 아이를 돌봐 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천만 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아이 돌봄이라는 두 가지를 만족시켜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인구시책으로 결혼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춘 남녀 만남행사인 ‘두근두근 하트 트레인’을 5월 25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예천군 홈페이지 배너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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