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내몽고 자치구 자란툰시 방문단 일행 3명이 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최영조 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자란툰시는 경산시와 2005년 1월 우호도시를 체결해 2014년 자란툰시의 조선족 민속 한옥마을 조성 후 양 도시의 교류가 뜸해진 상태로 방문단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물꼬를 틀고자 방문했다.

자란툰시 고산(高山)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상호 방문으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자”라고 제안했고 내몽고자치구 두빈(杜斌) 부주임도 “경산시와 자란툰시의 교류가 뜸해진 기간만큼 열정적으로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양 도시가 지금까지 교류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서로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이니 양 도시가 더욱더 활발한 상호 교류로 공동번영을 이어가자”라고 답해 양 도시 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몽고자치구는 중국 내 신흥 발전지역으로 러시아와 몽골에 연접해 두 나라에 진출하기 쉬운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란툰시는 숲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으로 중국의 국가적인 관광지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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