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오는 8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개관이래 첫 국제규모의 콩쿠르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aegu International Opera Awards)’를 개최하기로 하고, 아시아 지역예선에 응시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의 베를린에서 유럽 예선을, 대구에서 아시아 예선을 개최해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하고, 대구에서 다 함께 최종 경연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최종 우승자는 아시아 및 유럽의 유수 극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예선의 참가접수는 오는 15일까지로, 만35세 이하(1983년 3월 16일 이후 출생자)의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0만원이며, 지원자들은 참가신청서와 간략한 이력서를 작성하는 한편 직접 연주하는 영상의 링크를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홈페이지(http://www.dioa-korea.com/index_kr.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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