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2회차 여행 개최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 주제

영신숲의 아름다운 벚꽃길. /문경시 제공
[문경] 봄꽃 가득했던 지난 6일 문경시 영신숲길에서 ‘2019 문경달빛사랑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봄꽃 가득한 영신숲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 가득한 체험을 함께 즐겼다.

벚꽃 만발한 숲길에서 친구와 연인 혹은 가족끼리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저장하고, ‘달빛 아래 감성적인 한지’ 등 만들기 체험도 즐겼다.

솔밭에서는 ‘차랑 꽃이랑 음악이랑’이라는 주제로 야외 버스킹 공연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변 벚꽃길에서는 벚꽃사진 콘테스트가 열렸다.

SNS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올해 달빛사랑여행은 기존의 문경새재라는 틀을 벗어나 문경 곳곳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로 영신숲길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강변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감성 가득한 벚꽃야행을 선사했다.

2회차(5월 18일) 행사는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 3회차(6월 15일)는 사극감성 in 가은오픈세트장, 4회차(7월 20일)는 어른이들의 트레킹 in 고모산성, 마지막 5회차(9월 7일)는 별이 쏟아지는 문경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www.mftf.kr)또는 전화(054-571-7677)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일반 1만2천원, 커플권 2만2천원, 3인 가족권 3만1천원, 4인 가족권 4만원, 5인 가족권 4만9천원이다. 단체(20명 이상)는 20%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054-571-7677) 혹은 문경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550-6394)에게 하면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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