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57명 모두 참여

수성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경찰헌장 정신을 실천하고자 헌혈에 나섰다.

수성대 경찰행정과 황동현 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 157명은 8일 강산관 앞에서 실시된 대한적십자사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황동현 학생회장은 “경찰헌장 1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라고 규정돼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서 경찰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경찰행정과 전체 학생 가운데 50%인 80여명이 헌혈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수성대 경찰행정과는 앞으로 헌혈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 활동과 경찰합동근무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학생들이 자원봉사 포털인 VMS에 자원봉사자로 가입,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경찰행정과 신성대 학과장은 “미래의 경찰관으로 봉사를 실천하고자 팔을 걷고 나선 것이 자랑스럽다”며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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