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에는 운전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작년 8월부터 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 번역본 축소 방침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마련됐다.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국내에서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편인 것이다.
문경서는 앞으로도 잇달아 발생하는 불법촬영과 가정·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치안시책 홍보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