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이달부터 올해 7월 10일까지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벌인다. 해경청은 경찰·검찰·세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른바 ‘물뽕’(GHB) 등 마약류의 유통 정보도 공유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약류 제조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에 대한 집단 재배지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해경청은 특별 단속과는 별도로 올해 6월 30일까지 마약 투약자 특별 자수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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