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지난 5일 2층 상황실에서 대구지역 구·군 중 최초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결성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대구 북구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의 예방과 대비·대응 및 복구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재난관리 관련 민간단체 및 기관의 임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기 2년의 위촉직 위원 1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위촉직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하는 민간위윈장과 당연직 위원장인 부구청장 등 2명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대규모 재난 발생이나 위원장의 소집 등 필요한 경우에 회의가 열리게 된다.

이날 회의는 민간공동위원장 선출과 재난안전시책 안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구의회 최우영 의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협력방안 토의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재난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대비 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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