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018 시즌 K3리그 득점왕 출신인 최용우를 영입했다.<사진>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최용우는 2018 K3리그 어드밴스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1년 최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용우는 이후 태국과 일본을 거친 후 국내로 들어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경주한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7년부터 K3리그에서 활약한 최용우는 포천시민축구단과 경주시민축구단을 거쳐 8년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 경주시민축구단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준 ‘신데렐라’ 김지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최용우는 병역의무 소집해제와 동시에 포항에 합류하며 제2의 신데렐라를 꿈꾼다.

<최용우 프로필>

중앙공격수, 1988년생, 185cm, 77kg인천Utd(2011) - 태국 오솟스파 사라부리(2012) - 일본 마쓰모토 야마가(2012) - 내셔널리그 목포시청(2013~15) - 내셔널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2016) - K3 포천시민축구단(2017) - K3 경주시민축구단(2018) *2015년 최수빈에서 최용우로 개명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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