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시도의원 등 50여명
간담회서 대응책 마련 등 논의

[영주] 영주시는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를 갖고 전략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영주시의원, 영주시 정책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의 2020년 전체 국비건의액은 총 58개 사업의 6천910억원으로 주요사업에는 영주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영주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영주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치유농업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이다. 국가 투자예산 사업은 정부가 각 자치단체 간 경쟁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시기별·사업별로 전략을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관리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투자예산 재정확보 전략간담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영주시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가능하도록 구체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회의”라며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들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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