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듀오/그룹 등 노미네이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공개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콘셉트 포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2019’에서 ‘톱 듀오/그룹’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4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부문별 후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3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중 ‘톱 듀오/그룹’ 후보로 지명된 것은 처음으로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와 경쟁한다. 앞서 2015·2016년 원디렉션, 2017년 트웬티 원 파일럿츠, 지난해 이매진 드래곤스 등 세계적인 그룹과 밴드가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시켜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년 연속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국내 그룹인 엑소, 갓세븐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루이 톰린슨과 후보로 올랐다. 이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이들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90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통산 120번째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019’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에는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콧,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톱 핫 100 아티스트’에는 카디 비, 드레이크,아리아나 그란데, 주스 월드, 포스트 말론이 후보로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세계 동시 발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