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포항중앙상가서 6월 개장
먹거리 분야 35팀 선발 품평회
다양한 퓨전요리·다문화 음식
‘상생의 손’ 응용 이색 메뉴 눈길
응시자들은 각종 재료를 활용한 퓨전요리와 다문화음식, 아이스크림 및 음료와 같은 디저트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상생의 손 등 포항의 상징물을 응용한 이색적인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출품된 음식의 평가는 심사위원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선호도 평가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은 맛뿐만 아니라 야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메뉴인지 또 유사음식과의 차별성 등을 시식하며 엄격히 심사했다. 특히 포항대학교 학생 등 시민평가단들이 함께 참여해 음식을 맛보며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맞춤 메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명소로, 또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부터 이번 먹거리분야 품평회에서 선발되는 35팀과 앞서 선정이 완료된 상품·체험분야 5팀 등 총 40팀으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