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현장 중심의 소통·공감’행정 시동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3일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해 현장점검 하는 모습. /칠곡군 제공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3일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해 현장점검 하는 모습. /칠곡군 제공

【칠곡】칠곡군은 주요 현안사업의 문제점과 예산확보방안 분석,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을 민선7기 군정 발전의 실질적 원년으로 선포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장중심의 소통·공감행정’ 추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작업을 현장에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과 문제점, 향후 공정 등에 대한 종합적인 확인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사업 및 대형사업장 24곳을 중심으로 4월 한 달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숭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 북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어 다부동전적기념관, 동명지 생태공원조성, 한티 억새마을 관광자원 사업, 칠곡 녹봉정사지 복원 사업을 확인하며 관광기반 활성화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간부공무원이 함께 동행해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확인한다. 문제점이 발견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함께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과 투자유치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와 칠곡군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현장에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군민들의 기대를 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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