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토속 어류산업화센터와 함께 논 1㏊에 2년차 전통 미꾸리 치어 5만미를 방양했다.

이번 방양은 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 농업인의 소득다양화를 위한 복합산업육성 차원에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해 추어탕 주재료로 이용되는 토속어류 미꾸리 치어 4만5천미를 방양해 약 30㎏를 통발로 수확하는 등 우수한 경제성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벼 수확기인 올가을에 10a당 친환경쌀 540㎏과 방양 치어 3배에 달하는 크기의 미꾸리 약 100㎏을 수확할 경우, 현재 벼 생산소득 대비 약 40%이상의 추가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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