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19 상상디자인 단원 32명이 4일 원도심 활성화와 주요 관광지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및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견학에서는 곤충연구소를 시작으로 남산공원, 상설시장, 철도(폐선)부지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에서 예천군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 강점을 되짚어 보고, 국내 친환경 건축자재 선도기업인 주)삼한C1을 방문해 향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상상디자인단은 지난 2월 예천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을 실시해 군정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9개 팀 39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갖고 팀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군정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상디자인단은 지난 2013년 처음 구성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지난 6년 동안 군정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건의 시책이 발굴, 채택됐다.

또한, 팀원들끼리 수시회의,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 주요사업 및 축제 보고회에 참석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군 아이디어 뱅크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정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발굴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등 상상디자인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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