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무상 양여

무상양여 국유임산물 채취가 한창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달부터 6월 말까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중 무상 양여를 신청한 11개 마을에 취나물 등 산나물 7천100kg을 무상 양여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의 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1년이 경과되고 마을자체로 자율적인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 등을 실시하는 마을에 한해 가능하며 생산되는 임산물의 10%는 국고에 수납하고 90%는 마을주민에 양여해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산나물 양여기간은 산불조심기간과 겹쳐 채취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 향상과 산불예방활동을 병행 할수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서비스 구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을 활용해 지역의 산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유임산물 양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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