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등 12개국 250여 명 참가
내일~ 14일 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세계 각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김천에서 자웅을 겨룬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경상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ITF김천국제주니어테니서투어대회’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2개국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힘찬 스매싱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단식 및 복식경기로 나눠 진행되며, 토너먼트(각 경기 3세트 매치)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단식과 복식경기 출전 선수에게는 세계 주니어 랭킹점수가 주어지며 단식은 32강부터, 복식은 16강부터 점수가 차등 부여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계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을 방문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스포츠시설을 이용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20면 테니스장과 전천후 실내테니스장을 갖추고 있어 각종 대회 개최 및 국내외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