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산업통상부 방문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산업통상부에 경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4일 주 시장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경주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경북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내수시장 영세성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수주 확대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기술 고도화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완성차-부품업체간 수평적 상생협약을 특징으로 하는 ‘경주형 일자리’를 상생형지역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와 ‘원전해체연구소’가 원자력 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주시에 설립되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한 포화가 임박한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정성 확보 대책 및 보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방사성폐기물 검증연구센터’ 경주 설립 등 경주시가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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