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독도영유권 확립과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4월 299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50기수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지난해까지 주 1회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 2회 확대 운영한다.군은 최근 일본정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역사왜곡 강화 및 독도 도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독도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강의를 듣는 명사특강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3월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독도 개척사 탐방,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탐방 등 교육생들에게 알차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독도! 알아야 지킬 수 있다는 독도아카데미의 슬로건 답게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독도전문가가 되어 독도를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독도아카데미 교육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전국 공무원, 교직원, 공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공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독도박물관 홈페이지(www.dokdomuseum.go.kr)에서 실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독도박물관 독도아카데미(054-790-6597)로 하면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