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의 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9일까지 ‘2019 시민상담대학’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부모 자신과 초기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힘을 북돋아 줌으로써 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족관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청소년의 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 아이 진로지도, 청소년기 정신건강과 가족의 역할 등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4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정오까지 총 2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90% 이상 수료할 경우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사장명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심화교육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심화과정까지 이수할 경우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돼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준상담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민상담대학에 대한 참가나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240-9142)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시민상담대학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나의 모습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차이를 이해해 자녀에게 힘을 주는 부모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