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의장단 간담회 참석

경상북도의회가 포항지진에 대한 피해보상과 조기복구 등 도시재건과 경제살리기에 나섰다.

장경식<사진> 경북도의회의장은 오는 10일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서울 총리공관에서 개최되는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 참석,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과 포항재건을 위한 ‘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제정을 건의·촉구할 예정이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포항지진으로 118명의 인명피해와 약 1천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났고, 지열발전소 사업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히 드러난 만큼 손해배상과 생활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달 임시회기에 있을 추가경정예산에 대비해 포항 지원예산을 긴급 편성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하는 한편 경북도 포항지역 피해지원과 관련된 현안사업들이 정부의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조사단 조사결과가 지열발전소사업에 의한 인재였음이 명백한 이상 포항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피해보상과 지역재건이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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