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수 의료진들 대거 참석
최신 증례·지견 공유하며 논의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춘계 증례집담회(KOMISS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대한신경외과학회장 김오룡 교수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최건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집담회는 내로라하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발표는, 척추 질환 및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의 증례 및 지견을 공유하며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로 이뤄졌다. 또한, 포항공대 국어국문학과 박상준 교수가 ‘인문학은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인문학적 소양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에스포항병원은 전국 유수의 의료진이 모이는 집담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사 준비 및 진행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역 병원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척추·통증·관절병원장은 “척추신경외과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의 집담회를 본원에서 개최한 것은 아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학회 소속 의료진들과의 교류를 확대 및 지속함으로써 척추·통증·관절 병원의 의료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해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는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선도적 모임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에서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