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5개 관광지 3개 코스로 안내
군은 총 25개 관광지를 세 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하루에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개 코스를 묶으면 1박2일 일정이 되고, 3개 코스를 묶으면 2박3일 코스가 되도록 지역과 시간을 고려했다.
코스별 관광지를 살펴보면 군위읍 소보면 효령면을 중심으로 한 제1코스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나눔 공원을 시작으로 지보사-사라온이야기마을-군위향교-법주사-위천수변테마파크-경북대자연사박물관을 잇는 여행코스다. 제2코스는 관광지가 집중된 부계면과 산성면을 중심으로 한밤마을-군위삼존석굴-동산계곡-팔공산하늘정원-화본마을-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삼국유사테마파크-어슬렁대추정원-의흥향교 등으로 구성됐다.
의흥면과 고로면을 중심으로 한 제3코스는 수태사-화산마을-인각사-일연공원-군위댐-장곡자연휴양림-아미산-압곡사-석산산촌생태마을가 주요 코스다.
군은 이번에 새로 정한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판을 새로 제작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부한다. 또 각종 박람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유명세를 탄 우보면 미성리 촬영지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안내판을 만드는 등 관광 이미지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변예지 문화관광과장은 “군위의 소소한 이야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여행 로드맵이 완료돼 여행객들이 즐겁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거리로 여행객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