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일 17개동 실시

대구 서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4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동밴드 반상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기존의 대면 반상회 운영이 맞벌이 부부 증가, 이웃 간의 소통 부재 등으로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반상회인 ‘동밴드 반상회’를 운영한다. 밴드 반상회는 각 동의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 국민운동단체 및 주민들이 밴드 모임을 운영한다.

밴드를 개설한 동에서 주민들에게 가입 초청 문자를 발송해 승낙 후 밴드 가입이 완료되면 거주지 동 온라인 반상회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매월 5일 17개동을 대상으로 일정한 시간대에 개최되는 ‘밴드반상회’는 주민들이 알아야할 각종 정책을 알려주고, 채팅방에서 동장과 통·반장 등 관심 있는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생활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아이디어 등에 대해 얘기하고 모아진 의견은 해당 부서로 전달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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