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오는 15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서쪽에서의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 및 이사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동산동 현 대구동산병원은 오는 6∼14일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이사는 행정부서와 교수연구실, 진료지원부서 및 진료과 순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 또, 현 대구동산병원 재배치도 함께 이뤄진다.

이후 오는 12일 오전 10시 새 병원 1층 로비에서 전 교직원과 내·외부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을 할 예정이다.

개원일인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한 뒤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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