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핫플레이스를 일본 현지 여성 눈높이에서 분석한 관광 가이드북을 출간한다.

가이드북 발행에 일본 내 대형출판사인 PHP그룹의 출판사업부에서 투자했다. 일본의 20대와 그 부모세대를 모두 설득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세련된 감각을 가진 전문 작가에 의해 제작된다.

제작은 토라코리편집부 편집장 칸 아사키(韓麻木)씨가 총 제작을 맡았고,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큰 유행이 되고 있는 K-Beauty(한국 미용) 테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카쿠 사오리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가이드북은 현재 3차 한류를 이끌고 있는 관광 소비의 주축인 20대 일본여성의 눈높이에서 가장 한국스럽고 이목을 끄는 테마를 주제로 한다. 대구시는‘K-POP, 밤 기행의 재미, 포토 스팟을 위한 카페 투어, 쇼핑, 눈을 끄는 군것질, 미용’을 주제로 한다. 또 경상북도는‘세계유산, 전통가옥 문화체험, 멋있는 유명장소, 상급자를 위한 지방여행’이 테마다.

대구·경북 가이드북은 120쪽 분량으로 일본 전역에서 ‘기노쿠니야’를 비롯한 메이저 서점과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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