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선임하고 운영규칙 마련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 결정키로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위원장 선임과 위원회 운영 세부규칙 등을 마련하고 신청사 입지기준 등을 마련할 용역기관 선정, 전문연구단 구성, 입지선정 추진 일정 및 절차 등을 논의한다. 공론화위원회를 보좌할 전문연구단(30명) 구성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최종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회 위원으로 당연직 6명과 위촉직 14명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에는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주민 결의대회, 신청사 후보지 용역 등을 발주하는 등 시청사 유치에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구는 인구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을 들어 동인동 현 시청 위치에 신축을 주장하고 있다. 북구는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옛 경북도청 부지)을, 달서구는 접근성 등을 들어 옛 두류정수장 터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LH 분양 홍보관)를 각각 적지로 내세우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