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60명 대상 수강료 지원

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취약계층 청·장년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진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에서 1인 38만원의 기본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나머지 수강료 일부 비용은 지역의 고려·성당 자동차운전학원 2곳에서 할인 및 참여자의 자부담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전면허가 필요한 사업 참여자는 행정복지센터 및 7곳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직접 원하는 운전학원에 등록 후 기본교육 이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 손안의 운전면허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들에게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업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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