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3년간 100억 정부 지원

안동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2단계 진입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7년부터 사업을 수행해 온 75개 4년제 대학 가운데 2단계 사업자로 안동대를 포함한 61개 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 45곳,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정부로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억여 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안동대 LINC+ 사업단은 1단계(2017년 3월∼2019년 2월) 사업을 통해 농·생명 특성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학문융합 교과, 4차 산업혁명혁신 연계 융합 프로그램 및 지역기업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했다. 또 지역 농·생명산업 기반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기업 지원 및 지역 사회 혁신 프로그램과 국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 전통문화 특성화 프로젝트 등을 운영했다.

그 결과 해외 취업 24명, 학생 창업 6건, 기업 기술이전 58건, 지역산업 연계지원 2천351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역 알토란 기업이 1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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