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2천710명 경쟁
대회신 19개 등 성적도 우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가 주관한 경북소년체전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임원 524명과 선수 2천186명 등 총 2천71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제4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선발을 겸해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는 부별 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9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 양궁에서 예천중학교 김제덕 선수가 대회신기록 3개(40m, 50m, 개인종합)를 수립했고, 수영종목에서는 경북체육중학교 이관우 선수가 대회신기록 2개(자유형50m, 자유형100m)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보였다.
이 외에도 육상에서 부별신기록 1개(남초 포환던지기), 대회신기록 4개(여초부 포환던지기, 80m, 여중 포환던지기), 사격에서는 대회신기록 7개(공기소총 6개, 공기권총 1개), 대회타이기록 1개(공기소총), 수영에서도 대회신기록 5개를 수립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초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구미인덕초등학교 박시훈(부별신), 포은초등학교 김해미(대회신) 선수는 다가오는 제4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