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3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개막

제16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세계적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7개국 300개사가 850개 부스로 참여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큐셀, JA Solar, LONGI Solar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분야 기업과 Huawei, 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트라(KOTRA)와 함께 진행하는 역대급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주관으로 해외 7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사례를 통해 태양광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대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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