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광주시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37회 고싸움 놀이 축제에서 칠석마을 주민들의 고싸움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던 고싸움놀이 축제는 구제역으로 인해 연기돼 30~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칠석동 고싸움놀이는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에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로 놀이에 사용하는 ‘고’ 생김새가 한복 옷고름 매듭과 닮아 고싸움놀이로 불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