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시장이 VR체험존에서 양궁을 체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조성한 경산콘텐츠 누림터 VR체험존이 4월부터 상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경산콘텐츠 누림터 VR체험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국 거점별 콘텐츠 누림터 조성지원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9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컨테이너 8개 동으로 구성된 VR체험존에서는 축구와 권투, 양궁 등 스포츠 VR 3종과 롤러코스터, 항공 투어, 경산라이더 등 어트랙션 VR 3종, 페인트 볼 베틀, 장생포레인저, 키즈아케이드 등 아케이드 VR 3종, AR영상콘텐츠, 홀로 영상 등 10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산콘텐츠 누림터 VR체험존을 위해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 (주)익센트릭게임그루가 VR 개발을, (주)씨온플러스는 캐릭터 개발, 지엔소프트가 앱 개발을 담당했다. 앞으로도 2년간 국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일반체험과 함께 시·군 대항 스포츠VR 게임대회, 추억의 보물찾기대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산콘텐츠 누림터 VR체험존은 평일은 상시와 단체 예약제로 운용하고 토요일은 이벤트가 운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에게는 누림 공간이, 청년기업가는 개발 공간,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이 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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