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맞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신춘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지난달 29일 창립 51주년을 앞두고 재능봉사를 펼치고 문화공연 함께 관람했다.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1천300여명은 회사 발전을 위해 성원해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문화공연도 함께 관람해 창립과 기업시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재능을 이용해 꾸준히 활동해온 ‘사랑의공부방’ ‘수지효행’, ‘클린오션’ 뿐 아니라 자매마을 70여곳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와 환경정화,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효자아트홀에서 신춘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포항제철소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클래식 공연이다.

자매마을 주민 250여명과 직원 및 협력사 가족 30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수준 높은 공연을 동반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와 포항출신 피아니스트 최지안씨가 협연했으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최수열 예술 감독이 지휘를 맡아 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들려줬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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