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

대구 화원고등학교(교장 배종호)는 지난 27일 교내 회의실에서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이날 교육은 교원과 급식실 종사자 등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교육은 대구여성노동자회 부설 고용평등상담실 정현정 회장이 강사로 나서 ‘평등한 직장, 활기찬 직장, 행복한 직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 내용은 △성희롱 개념 및 본질 △최근 발생한 성희롱 실제 사례 소개 △성희롱 2차 피해 유형 및 방지 △성희롱 사건 발생시 처리 절차와 대처 요령 등이다.

이날 강의에서 정 회장은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성평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은 개개인 모두 양성 평등한 시각을 가질 것과 성차별적 발언에 주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배종호 교장은 “학교 내 양성평등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 폭력 예방 교육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