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농무기(3∼7월)를 대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울진해양경찰서와 울진군은 최근 영덕군, 후포 수협 등 해양관련 기관·단체와 ‘2019년 농무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사진>

이들 기관은 회의에서 최근 3년간 봄철 해상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 한 뒤 해양사고 발생 시 기관별 조치사항과 긴밀한 협조체계 등을 논의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선박은 모두 118척이고,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37척(31.3%), 안전저해 15척(12.7%), 추진기손상 14척(11.8%), 충돌 12척(10.1%) 등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울진군, 영덕군 등 수난구호 협력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원활한 업무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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