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물책임(PL)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기업 생산품에 대한 품질 보증과, 제품 결함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지역기업 경영안정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업체이며, 대구상의를 통한 단체 보험 가입 후 지원금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후 익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공회의소를 통한 단체할인 20%에 더해 대구시 지원금 20%까지(최대 100만원) 지급되면 기업의 부담완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원사업 공고는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조물책임(PL)보험은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제조자의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지난 2002년 제조물책임법 시행 이후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의 이슈와 맞물려 중요성이 날로 증가해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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