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거리에서 고철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 및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안전물품 전달과 함께 안전교육에 나섰다.

시가 2주간 교육에 나서는 지역의 재활용품 수집 노인과 장애인은 노인이 90명에 장애인 4명 등 모두 94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63%(59명)로 높고 만 75세 이상도 72%(67명)다. 경산시는 대부분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식별이 어려운 시간대에 도로 활동으로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이들에게 형광 안전 조끼와 손수레 부착용 반사테이프, 초미세먼지 마스크, 쿨 스카프가 들어 있는 ‘안전 보따리’를 전달했다. 또 경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나섰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안전물품 전달과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는 앞으로 지원대상자의 수요 등을 반영해 매년 지원 물품과 시기 등을 조정하고, 생활실태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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