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논공읍 달성강변야구장옆 하천부지에서 달성소싸움협회 주관으로 ‘제19회 전국민속소싸움 달성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협회 측은 당일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150∼200여두가 참가할 계획이며 참 가종별은 백두(801kg이상), 한강(701kg 이상), 태백(600kg 이상) 등이며 경기방법은 추첨된 대진표에 의한 승자대결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의 한판 승부와 함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다양한 경품추첨(전자제품, 달성특산물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달성군은 축협, 한우협회 등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각종 질병예방을 위한 예방주사 및 소독, 약품공급 등을 통해 질병차단방역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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