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관광 활성화 ‘맞손’

[의성] 의성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경기도 수원시와 홍보부서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의성군과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한다. 또 홍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양 도시는 군정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문화·관광 등의 교차 홍보,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3월), ‘세계연축제’(5월), ‘슈퍼푸드 의성마늘축제’(10월), ‘수원화성문화제(10월)와 같은 축제와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부스 운영,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등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승호 의성군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번 홍보교류 협약으로 의성군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이 잘 홍보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의성군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양 도시가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관광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부터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서 개최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는 수원시 SNS 서포터즈 3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워크숍 및 팸투어를 갖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의성군을 홍보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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