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이동진료 실시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이 경북도 및 울릉군과 연계해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울릉도(울릉군 수협)에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주민 및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행복병원’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이동진료는 포항의료원 내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4명의 의사와,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이 진행한다. 특수제작된 진료버스 및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통해 CT, 초음파, 혈압, 혈당, 심전도, 골밀도, X-Ray,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행복병원’ 사업은 경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의료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의료인,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특수제작된 검진 및 진료버스를 이용해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와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인석 원장은 “이번 울릉군 이동진료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실질적 진료다”며 “의료소외계층 없이 도민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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