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인구 10만 붕괴의 위기에 처한 자신의 고향 상주시로 전입하겠다는 ‘리턴홈(Return Home)캠페인’을 시작해 지역정가와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은 27일,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전입신고를 마친 뒤 "고향으로 돌아오자. 고향을 되살리자"’는 ‘리턴홈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리턴홈 캠페인은 상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임 의원의 SNS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며, 그와 행동반경을 같이 하는 보좌진들 또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임 의원은 “최근 상주의 인구 10만이 붕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참담했다”며 “몸소 인구 10만 사수를 실천하기 위해 리턴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리턴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통팔달 교통결절지인 상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기를 희망한다”며 “사람이 모이면 상주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출신으로 송계초, 화령중ㆍ고,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임 의원은 '리턴홈 캠페인'에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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