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광역도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도내 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통해 복지시설 냉·난방설비 효율 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로 사면 설비 가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날 한전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와 한전은 매년 20억원(지방비 10억원, 한전 10억원)을 들여 도내 마을회관(경로당),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500여 곳의 노후 된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냉·난방기가 없는 곳에는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부터 해당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