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5개 과제 추진키로

대구시와 경북지방우정청은 25일 대구시청에서 지역경제와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경북지방우정청은 지역경제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2개 분야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대구시는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연계해 우정청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근대골목, 김광석 거리 등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역의 명소를 중심으로 테마별 스토리가 담긴 우표첩을 제작해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한다.

또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집배원의 지역정보를 활용한 ‘집배원이 추전하는 숨은 맛집’ 정보를 대구시에서 제작하는 테마별 대구 맛집 가이드북 ‘탐미’책자에 담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상품에 대한 온라인 판로지원 △청년 해외역직구 창업지원 △집배업무용 전기삼륜차 도입을 위한 테스트TF 공동 구성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 온라인 공동브랜드관인 다채몰 입점상품 및 D마크 인증 우수 농수특산품 등을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하며 청년 전자상거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대상으로 이베이, 아마존 등의 해외배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청년셀러를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도 같이 도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협약은 국가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지자체가 보유한 우수 컨텐츠가 결합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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