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LA·USC 대학 탐방 등
4주간 해외 현장실습 실시

미국 해외현장실습에 참여한 포항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USC 대학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치위생과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글로벌 직무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해외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대는 학과성적과 영어면접을 통과한 학생 중 4주간 현지적응훈련과 임상영어교육을 이수한 4명을 최종 선발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5주간 미국 현지 치과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은 해외치과임상실습과 UCLA·USC 대학 탐방 등 선진화된 치과진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치과위생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치과위생사의 역사가 깃든 미국에서 실습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실습에서 보고 배운 것을 앞으로 우리나라 치위생 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대학교 치위생과는 올해로 7년째 미국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통해 효율적인 글로벌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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